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사표, 네티즌 후임 부사장 예고... 알고 나니 슬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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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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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땅콩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국 오늘 오후 회사에 사표를 냈다.

땅콩리턴 사건일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처음에는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사퇴 하지만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 소식에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임 대한항공 부사장을 예측하는 대한 한 건의 게시물이 등록되었다.

해당 게시물은 바로 인기 게시물로 등록 되었으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해당 인물이 후임 부사장이 될 것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사표, 네티즌 후임 부사장 예고... 알고 나니 슬픈 이유는?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네티즌이 지목한 신임 부사장은 이번에 사표를 제출한 조현아 부사장인 것!

바로 2008년 부터 2009년 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사진이다.

해당 드라마는 현모양처인 구은재가 남편에게 버림 받으면서 얼굴에 점 하나만 찍고 민소희로 변신 복수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이런 허황된 조현아 부사장 후임에 대한 패러디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어느 누구도 조현아 부사장이 영원히 대한항공에서 떠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언제 돌아올 것인가? 시기가 궁금할 뿐이다.


이번 땅콩리턴 사건관련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와 네티즌의 반응이 씁쓸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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