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튜터링으로 성적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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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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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튜터링 우수 튜터로 선정된 재학생들이 상장·시상금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진전문대 재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공동체인 튜터링으로 대학내 창의적 학습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년 튜터링 활동을 도입한 영진전문대는 올 하반기인 제5기 백호튜터에 총 46팀 209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들 팀은 매주 4시간 이상 함께 모여 튜터 재학생 1명이 튜티 재학생 3~5명을 리드하며 다양한 학습 경험을 공유했다.

튜터링 분야는 전공 수업의 보충·심화 학습, 시험과 취업 준비, 공모전, 전공 관련 자격과 어학 자격 취득 준비 등 팀별로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이 대학은 올 하반기 튜터링 활동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학습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최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튜터링(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년 6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팀에겐 30만원, 우수팀은 20만원, 성실팀은 10만원 등 총 8개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장성석 교육미디어센터장(전자정보계열 교수)은 "튜터링으로 학습 분위기가 좋아져 성적 향상은 물론 다양한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대내외 공모전에서 수상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가장 좋은 점은 학생 상호간의 자발적 학습 나눔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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