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 고용증진대상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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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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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증진대상에 송죽글러브(주), ㈜HFC-텍, (주)베어링아트

  •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도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2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이인선 경제부지사,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지역의 노․사 단체 대표, 고용관련기관, 포럼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고용증진대상 시상’과 함께 ‘일자리 100인 종합포럼’을 열었다.

경북고용증진대상은 매년 연말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그 동안의 노고 치하, 사기진작, 일자리창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경북고용증진대상 수상자는 송죽글러브(주), (주)HFC-텍, ㈜베어링아트 등 3개 기업으로 고용창출과 노․사 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송죽글러브(주)는 성주에 소재한 산업용장갑 제조업체로서 ISO9001인증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올 한 해 동안 19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특히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주)HFC-텍은 경주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서 올해 58명을 새로 고용하고, 비정규직 인력위주 채용에서 정규직채용으로 전환해 고용안정 우수 기업체로 노·사 안정 등 신 노·사 문화정착에 기여했다.

(주)베어링아트는 영주에 있는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서 올 한해 131명을 새로 채용하고, 특히 3000억 규모의 시설투자로 오는 2018년도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 800개 기반마련과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한편, 2014년 지역맞춤형사업일자리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도농순환생명공동체와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2개 기관에 대해서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 외에도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창출에 공이 많은 기업·단체·개인 등 11명에게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포럼 공동대표상’을 각각 수여했다.

시상에 이어 열린 종합포럼에서는 ‘경북지역 청년실업률 실태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해 영남대 산학협력단 유정현 연구원의 주제발표와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 대책 방안에 대하여 포럼위원 등 참여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경북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다. 지역의 관련 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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