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용증진대상은 매년 연말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그 동안의 노고 치하, 사기진작, 일자리창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경북고용증진대상 수상자는 송죽글러브(주), (주)HFC-텍, ㈜베어링아트 등 3개 기업으로 고용창출과 노․사 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송죽글러브(주)는 성주에 소재한 산업용장갑 제조업체로서 ISO9001인증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올 한 해 동안 19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특히 전체 직원의 6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주)베어링아트는 영주에 있는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서 올 한해 131명을 새로 채용하고, 특히 3000억 규모의 시설투자로 오는 2018년도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 800개 기반마련과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한편, 2014년 지역맞춤형사업일자리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도농순환생명공동체와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2개 기관에 대해서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 외에도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창출에 공이 많은 기업·단체·개인 등 11명에게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포럼 공동대표상’을 각각 수여했다.
시상에 이어 열린 종합포럼에서는 ‘경북지역 청년실업률 실태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해 영남대 산학협력단 유정현 연구원의 주제발표와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 대책 방안에 대하여 포럼위원 등 참여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경북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다. 지역의 관련 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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