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하반기 동안 인천공항의 각 시설분야에서 ‘Lean 6시그마’ 품질관리기법을 통해 현장개선 활동을 수행한 5개의 혁신과제에 대한 발표회를 비롯해 혁신 우수과제 포상, 시설 무중단·무결점 운영 다짐 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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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6시그마 품질혁신 성과보고회 개최!![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전적 대안으로 도입한 Lean 방식의 6시그마 품질관리기법은 기존 품질개선 중심의 6시그마 활동에서 프로세스 개선과 낭비요소 제거라는 ‘Lean’ 개념이 융합된 현장개선기법으로, 통계분석 중심의 기법에 현장 경험 및 노하우 접목을 강화시켜 성과의 효율성에 대한 실행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인천공항공사는 수하물처리시설과 같은 시설분야의 장애가 항공기 운항 지연을 불러오는 등 공항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혁신과제의 주제를 시설의 장애 최소화 및 효율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그 결과, 설비 국산화 등을 통해 연간 2억여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매년 성과사례집을 발간해 인천공항공사 내부는 물론 관련 협력사와도 성과를 공유하여, 공항시설 전반에 품질 혁신이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 홍성각 운영본부장은 “2009년 도입한 6시그마 현장개선활동이 6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시설분야에 정착되어 시설 장애 예방과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내부에 축적된 소프트파워 역량을 보다 결집시켜 지속적인 시설 무중단, 무결점 공항운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의 지각수하물 발생률은 수하물 10만 개 당 0.7개, 운송시설 가동률은 99.97%를 달성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시설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6시그마란 시그마(sigma:σ)라는 통계척도를 사용하여 모든 품질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문제해결 과정과 전문가 양성 등의 효율적인 품질문화를 조성하며,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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