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직거래장터 연간 5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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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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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중심 80여 농가 참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판매액이 연간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례 직거래장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오재현)을 중심으로 80여 농가가 곡물류, 과채류, 가공품류 둥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양 근린공원에서 익산토요어울림장터를 개장한 후 매주 토요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7월에는 하림장터, 10월에는 모현성당 장터로 확대 운영됐다.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설․추석명절, 김장철 특별판매 장터까지 연간 79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약 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농업인들은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되도록 마련한 정례 직거래장터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 개장을 목표로 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도 잘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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