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일기' 임성민 "2세 이름 미리 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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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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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일기' 임성민[사진제공=MBC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민이 딸의 이름을 미리 지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되는 MBC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가 '2세 출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임성민은 2세에 대한 질문에 "평소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여자 아이일 경우 미셸 캐롤 엉거로 미리 지어놨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성민은 미래의 2세에게 "아이보다 자신이 먼저 죽겠지만 외로워하지 말라"며 자신은 많이 외로웠다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는 늦은 결혼으로 인한 노산에 대한 걱정과 2세에 대한 부담감을 서슴없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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