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2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문재인·정세균·박지원 비대위원 3인이 17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
이들 3인의 사퇴를 기점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 3인의 사퇴를 공식화한 뒤 오는 19일 후임 비대위를 구성, 전당대회 룰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들 3인 모두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하고 당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지만, 당 일각의 '빅3 동반 불출마론' 제기 움직임 등과 맞물려 이날 곧바로 출마 입장을 밝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기는 혁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정당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제3후보'로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아온 김부겸 전 의원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하고 출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청와대 외압 규탄 '을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간다.
이들 3인의 사퇴를 기점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 3인의 사퇴를 공식화한 뒤 오는 19일 후임 비대위를 구성, 전당대회 룰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들 3인 모두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하고 당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지만, 당 일각의 '빅3 동반 불출마론' 제기 움직임 등과 맞물려 이날 곧바로 출마 입장을 밝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3후보'로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아온 김부겸 전 의원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하고 출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청와대 외압 규탄 '을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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