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3인방, 비대위원직 사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17 07: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2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문재인·정세균·박지원 비대위원 3인이 17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

이들 3인의 사퇴를 기점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들 3인의 사퇴를 공식화한 뒤 오는 19일 후임 비대위를 구성, 전당대회 룰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들 3인 모두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하고 당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지만, 당 일각의 '빅3 동반 불출마론' 제기 움직임 등과 맞물려 이날 곧바로 출마 입장을 밝힐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기는 혁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정당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문재인 의원(가운데)과 정세균 의원(오른쪽)[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제3후보'로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아온 김부겸 전 의원도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하고 출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청와대 외압 규탄 '을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