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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앤드류 헌터 호주 수출금융보험공사(EFIC)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17일 호주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출금융보험공사(EFIC)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관련 정보교류 및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입은행과 EFIC는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수출 등 지원대상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중소·중견기업 금융상품 개발 및 활용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호주시장 개척 및 제3국 공동진출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금융지원 성공사례 공유 등을 위한 정례협의회 개최와 인력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협력채널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오는 18일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개발 프로젝트 최대주주인 핸콕프로스펙팅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을 만나 국내 기업의 호주 자원개발시장 진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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