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봉제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련 협회와 대학이 뭉쳤다.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회장 이주삼)와 대전 배재대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훈)은 17일 협회 사무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향후 봉제과학연구소 등을 설립해 국가차원의 연구개발과제를 공동 수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섬유패션산업 과학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체 현장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동대문의류봉제협회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300여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