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관내 주요 산림을 경유하는 고양누리길 8개 코스(56.28㎞)를 조성하고 ‘1단체 1누리길 관리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걷기단체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그 중에도 덕양구 성라산에 설치한 숲 속 북카페는 100% 동호인들이 기증한 도서로 채워졌고 동호인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와 더불어 산악단체 부문 은상을 수상한 ‘고양시누리길걷기운동본부’는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적 삶의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숲사랑지도원 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해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다.
누리길로 이어진 관내 산림에 대해 연중 등산로 정비·환경정화활동·산불방지 및 자연보호 캠페인·청소년 문화 체험 백일장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역별 산악 관련 단체의 우리 명산 클린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산악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한 산림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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