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김혜수 "'해적' 등 두 글자 영화 많아"…유해진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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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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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옛 연인’ 김혜수과 유해진이 시상식에서 또 만났다.

김혜수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유준상와 사회를 맡았다.

유준상은 올해 영화 추세에 대해 “유난히 제목이 두 글자인 영화가 많았다”고 했다. 김혜수는 동의하면서 “‘해무’ ‘해적’ 등이 있다”고 했다.

카메라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출연한 유해진을 포착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2011년 초 결별했으나 여전히 절친한 동료 배우로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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