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까페 까사밍고 사업설명회, 한파 속에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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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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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로 국내 브런치까페 선도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맛있는 커피만으로 승부를 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커피전문점 창업에 성공하려면 맛있는 커피는 기본, 여기에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와 인테리어가 뒷받침되어야 하죠"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브런치까페 까사밍고(대표 박대순) 사업설명회장은 늘 분위기가 후끈후끈하다. 한 집 걸러 한 집이 카페라고 할만큼 현재 국내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포화상태지만 카페는 여전히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며, 특히 까사밍고는 국내 최초 지중해식 브런치와 커피의 결합으로 카페 창업 시장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카페 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까사밍고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매주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까사밍고의 성공 창업 노하우를 비롯해 창업 절차 및 대출에 관한 1:1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까사밍고의 메뉴 시식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까사밍고는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1억원 무이자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가 가능한 까사밍고 사업설명회는 서울숲 SK V1 타워 14층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부산 까사밍고 서면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전화(1544-4133)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홈페이지(www.casamingo.co.kr)에서는 온라인 창업 문의도 할 수 있다.

한편 브런치카페 까사밍고의 관계자는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브런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초기엔 미국식 브런치가 인기 있었지만 요즘은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지중해식 브런치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미국식 브런치는 주로 베이컨, 계란, 토스트, 감자 요리 위주이고, 지중해식은 올리브, 리코타 치즈 샐러드, 파니니 등으로 이루어진다.

까사밍고의 예상은 적중했다. 아직 국내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지중해식 브런치를 내세운 까사밍고는 지난해 12월 런칭한 지 꼭 1년 만에 홍대점을 비롯해 전국에 지점 20여 개를 오픈했다.

특히 1호점인 홍대 까사밍고는 일찌감치 데이트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지중해 바다를 연상시키는 밝은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외관은 갖가지 카페가 즐비한 홍대 거리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덕분에 인터넷 상에서 홍대 브런치카페, 홍대 예쁜 까페를 추천하는 글에는 어김없이 홍대 까사밍고가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호텔 쉐프 출신들이 지중해식 레시피에 따라 제공하는 이탈리아, 그리스 음식들도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파니니는 까사밍고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맛본다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밖에도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는 까사밍고만의 특별한 점은 매장 내에서 텀블러, 티,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같이 판매하여 커피나 브런치 메뉴 외에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샵인샵 구조는 제한된 매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창업주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까사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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