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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2.43% 상승한 1만7778.1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2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40% 오른 2061.23, 나스닥 종합지수는 2.24% 상승한 4748.40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은 전날 발표된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이 견인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건을 밑돈 것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28건9000건(계정 조정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89% 오른 47.52달러에 마감했다. 오라클은 10.18%가 급등한 45.35달러를 기록했고, IBM은 3.78% 강세를 보였다.
러스 코스테리치 블랙록 수석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비둘기적인 행보가 다른 악재를 물리쳤다"며 "최근 약세 이후 매수세가 몰린 것은 연준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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