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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충주시, 2개 기업과 883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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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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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도가 연일 과감한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2월 18일 충주시청에서 (주)애강리메텍, (주)삼보 2개 기업과 883억원, 263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학철 도의원, 기업 임직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 중앙탑면 일대에 투자하는 (주)애강리메텍(대표 전윤수)은 충남 아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90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내 PB 음용수 및 난방배관 시장을 개척하여 선도해 왔다.

또한 국내 귀금속, 비철금속 자원재생 분야의 선두기업인 ‘리메텍’을 인수 합병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온 기업이다.

이번에 공장 이전 및 증설계획에 따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본사를 충주시 중앙탑면 일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주 기업도시에 투자하는 (주)삼보(대표 김윤석)는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979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설비증설 및 신제품 연구개발로 부직포 전문제조업체로 국내의 부직포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생산라인 증설계획에 따라 기업도시 내에 공장 신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삼보는 현재 주 고객사의 공장이 대전, 충주 및 청주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투자로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거점으로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경제중심의 흐름이 충청권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충북이 신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신규 투자유치 30조를 이끌어 내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수도권으로 몰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충북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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