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Mbps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해 인터넷으로 영화, 음악, 초고화질(UHD) 콘텐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자는 △수도권 아파트 거주자 △고화질, 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 사용자 △올레 기가 콤팩트(500Mbps)서비스 선택 비중이 높았다.
가입자 50%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인터넷 가입자의 수도권 비율이 40%임을 감안 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고 인프라 구축이 용이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출시 초기 1Gbps를 제공하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이 주를 이뤘으나 12월 기준으로 500Mbps의 상품 비중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KT는 2016년까지 주요 시설 및 아파트 단지의 기가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기가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레 기가 인터넷은 KT에서 지난 5월 발표한 기가토피아가 가시화되는 첫 번째 사업적 성과로서 가입자 증가세는 계속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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