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의 1단계사업 실시계획이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민간 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 새만금방조제 주변의 부족한 관광편의 및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인 ㈜새만금은 앞으로 총사업비 672억원을 투입.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5.6ha 부지에 전망대를 비롯 숙박시설(118실), 복합휴게시설, 판매시설 등 휴게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며 "새만금사업의 첫 번째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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