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20일 ‘도담도담 지원센터’에서 5명의 이른둥이들의 졸업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졸업식이 열린 ‘도담도담지원센터’는 1.5kg 미만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대목동병원에 개원했다. 이 날 행사는 이른둥이 39명 및 가족,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성장 동영상과 함께 졸업 수료증 및 선물 전달, 케이크 커팅식 등이 이뤄졌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심리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41가정 46명의 이른둥이를 선정해 재활치료와 세균성감염 조기진단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10여명의 이른둥이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은 “해마다 이른둥이 출산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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