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30분께(현지시간) 복면한 4인조 강도가 카데베에 들이닥쳐 수십만 유로 상당의 롤렉스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는 경비원이 있었으나 강도가 쏜 최루가스에 의해 제압됐다.
이날 카데베에는 크리스마스 직전 성수기를 맞아 10만명이 웃도는 손님이 있었다.
이들은 범죄 직후 백화점 인근 길가에 세워 놓은 아우디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목격자들은 "여성도 한 명 껴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아직 피해 규모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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