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건우(오른쪽) 청장이 지난 18일 존 브릭스 조슬린병원장과 수성의료지구내 조슬린 아시아 당뇨병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최근 도건우 청장이 보스턴에 있는 조슬린 당뇨병센터를 방문해 수성의료지구에 조슬린 아시아 당뇨병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슬린 당뇨병 센터는 세계 최고의 비영리 당뇨병 병원으로 미국과 중동지역 등지에 모두 46개의 당뇨병센터를 운영 중이며 병원소속 의사 대부분이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으로 연간 2만 7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도건우 청장은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성의료지구내에 조슬린 아시아 당뇨병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풍부한 의료인프라와 연계해 당뇨병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 보건복지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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