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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사칭 피싱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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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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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바이트 채용 빙자해 개인정보 수집, 공공기관에 직접 확인해 피해 예방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이명숙)은 최근 인터넷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사이트에 인천시립박물관을 사칭한 허위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게시한 후 지원자를 모집해 개인정보를 수집, 범죄에 이용하는 피싱(Phishing)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14시경 인터넷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사이트(알바몬 등)에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것처럼 허위로 채용공고를 게시한 후 지원자로부터 채용에 필요한 서류전형으로 입사 동의서 및 보안(출퇴근기록)카드 등의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수집해 대포 통장을 개설한 후 범죄에 이용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박물관으로 이같은 채용공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 전화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물관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이트에 연락해 채용공고를 삭제하고 홈페이지에 아르바이트 채용을 빙자한 피싱에 주의할 것을 공지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채용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인터넷의 각종 채용사이트를 이용해 시립박물관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채용공고를 보게 되면 사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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