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주완, KBS2 새 주말 '파랑새의 집' 출연 유력… 데뷔 후 첫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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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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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 '파랑새의 집' 캐스팅[사진제공=엘디비컨텐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한주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한주완은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되는 새 주말극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연출 지병현)에 캐스팅됐다. 데뷔 후 첫 주연작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캐스팅 마무리 단계다. 한주완의 캐스팅이 유력하다"며 "한주완이 가진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파랑새의 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한주완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현재 제작사와 세부 제반사항에 대해 이야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주완이 '파랑새의 집'에서 맡을 역할은 일에 대한 추진력도 있고 강직한 성품을 가진 김지완이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생에 어려움이 닥치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 덕분에 상처를 치유 받는 캐릭터다. 김지완과 이복남매인 한은수(캐스팅 미정)의 친구 강영주 역에는 배우 경수진이 물망에 올랐다.

연극 무대를 활보하던 한주완은 지난 2013년 여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조선총잡이'와 '간서치열전'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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