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일본 사회복지현장 연수 실시”

해외 현장연수 통해 글로벌 사회복지사 양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지난10일부터 21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글로벌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사회복지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지역의 2개 대학과 9개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이뤄졌다.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연수대학인 일본동북복지대학교와 일본문화학원대학교에서 일본 사회복지현황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일본 대학생들과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센다이시라유리회 부설 노인복지기관,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회 부설 장애인복지기관, 지진재해지역을 지원하는 히가시 시로마루 아동관 등 9개 사회복지기관에서 현장연수를 진행하여 일본의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는 2013년부터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교수단이 일본 동북복지대학교와 일본문화학원대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을 국제교류 협의를 위해 방문했고, 10월에는 동북문화학원대학교 보건복지학과 교수단이 인천재능대에 방문해 공동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해마다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를 실시하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지난 방학기간을 통해 유통물류과 재학생 15명이 4주간 필리핀에서 호텔관광과, 미용예술과, 항공운항서비스과 재학생 37명이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연수를 받았다. 또한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재학생 24명은 말레이시아에서 3주간 연수를 받은 후 4주간의 직무체험을 실시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

또한 전공 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체험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와 취업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달 73명의 재학생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로 40여 일간 현장실습을 다녀왔으며 그 중 8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4명이 취업 예정이다.

동북문화대학학생교류[사진제공=인천재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