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에 입주할 18개 창업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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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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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리에이티브랩(C-Lab)'에 18개 창업팀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C-Lab에 입주하는 18개 팀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제1기 C-Lab 벤처공모전'에서 20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팀이다.

이들이 낸 아이디어는 수업시간 통화 차단과 학교·교사의 공지사항 알림 등 기능이 있는 학생용 스마트폰 앱 개발, 영아 돌연사 방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반려동물의 비만·스트레스 관리 스마트 목걸이 등 다양하다.

팀들은 입주 후 삼성의 미국 현지 벤처창업 프로그램을 접목한 'C-Lab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간 멘토링,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관련 설비·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또 팀당 2000만원의 초기지원금뿐 아니라 멘토링 평가를 통해 최대 2억8000만원, C-Lab 졸업때 쇼케이스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대구혁신센터의 대표 브랜드사업인 'C-Lab'의 입주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역 혁신센터의 이정표가 될 뿐 아니라 창조경제가 지역에서 꽃피우는 결실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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