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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포털 '왕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 후난성 린샹시에 살던 16세 여고생이 알몸 시신으로 집 근처 채소밭에서 발견됐다.
이 여고생은 학교 자율 학습을 마치고 동급생 3명과 집 근처에서 헤어진 후 종적을 감췄고, 부모들이 주민들과 함께 찾아다녔지만 날이 밝고서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문제는 이 사건을 보도하는 영상에서 중국 경찰관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 것. 물론 시신을 보고 웃은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상황이 심각했던 만큼 그들의 행동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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