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돋보이는 스파이 행각 '비호감→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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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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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의 최정윤의 든든한 오른팔 역을 하고 있는 임성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 111회에서는 대복상사 회장 강복희(김혜선)가 은현수(최정윤)가 인터뷰한 '청담동 스캔들' 기사를 접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재니(임성언)는 강복희에게 "은현수 쪽에거 기사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 하니 반박 기사를 준비하자"며 제안했다. 이는 은현수가 이재니에게 강복희가 반박 기사를 내도록 해달라고 부탁한 것.

이에 강복희는 '은현수가 불임으로 불임클리닉에 다니면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라는 내용의 반박 기사를 터뜨렸다. 

하지만 은현수 쪽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강복희의 기사에 '불임클리닉 다니면서 우울증을 앓았다는 내용은 터무니없다'는 재반박 기사를 냈다. 

강복희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사람들은 대복상사와 관련된 업체 불매 운동을 벌였고, 대복상사 거래처도 등을 돌렸다. 

이에 은현수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이재니였다. 이재니는 현수의 아랫동서로 과거 강복희의 덫에 걸려 은현수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현수의 진심에 감화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은현수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한 인물이다.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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