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수사의뢰로 인천종합건설본부 공무원의 뇌물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외사부(이진동 부장검사)는 22일 중구청 A팀장(45.전 종건 토목부)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관계자는 A팀장이 지난2012년부터 올초까지 종합건설본부에서 도로관리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사편의등의 대가로 지역내 업체로부터 130만원∽1천만원씩 10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A팀장이 뇌물이외에도 공사수주 및 관리 감독등 각종 편의를 봐주면서 해당업체로부터 수시로 향응을 받았다고 밝히는 한편 자신의 상사1명과 부하직원3∽4명등도 뇌물 및 향응을 같이 받았다는 진술을 A팀장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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