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건에 대한 검찰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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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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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수수혐의 A팀장 구속…추가로 3-4명 조사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종합건설본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감사원의 수사의뢰로 인천종합건설본부 공무원의 뇌물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외사부(이진동 부장검사)는 22일 중구청 A팀장(45.전 종건 토목부)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관계자는 A팀장이 지난2012년부터 올초까지 종합건설본부에서 도로관리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사편의등의 대가로 지역내 업체로부터 130만원∽1천만원씩 10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A팀장이 뇌물이외에도 공사수주 및 관리 감독등 각종 편의를 봐주면서 해당업체로부터 수시로 향응을 받았다고 밝히는 한편 자신의 상사1명과 부하직원3∽4명등도 뇌물 및 향응을 같이 받았다는 진술을 A팀장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는 감사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사안에 대해서만 수사중"이라며 "현재 수사중인만큼 향후 수사여부에 따라 수사의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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