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 ‘별, 그대’ 수익 전액 기부 "되레 내가 선물 받는 느낌"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25)가 신곡 ‘별, 그대’를 발표했다.

지난 23일 정오 공개된 ‘별, 그대’는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 ‘별, 그대’로 발생하는 수익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러브FNC’를 통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래 발표에 앞서 정용화는 “팬분들께 내 생각이 전달된다면 그것으로 의미 있는 곡이다. 가사를 잘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진심이 전달됐는지 인기도 높다. 공개 하루 만에 음원사이트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정용화는 자신의 SNS을 통해 “팬 분들에게 선물하려 만든 노래인데 되레 내가 선물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용화는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2013년 발매한 ‘아임 쏘리(I’m Sorry)’, 올해 발표한 ‘캔트 스톱(Can’t Stop)’,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의 올 시즌 테마곡 ‘류캔 두잇(Ryu Can Do It)’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캔트 스톱’은 미국 모바일 정보 커뮤니티 매셔블(Mashable)이 선정한 ‘2014년 가장 많이 트위트된 50곡(50 most-tweeted songs of 2014)’에서 1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년에 발매할 솔로 앨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