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정보시스템 시공사·발주자 공정관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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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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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정보시스템 구성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 관리를 위한 건설사업정보처리시스템(CALS)의 콘텐츠·사용기능·홈페이지 화면 등을 개선해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CALS란 건설 기획, 인허가, 사업관리, 용지보상 및 시설물 관리 등 건설 전 단계를 전산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가 예산을 출연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과 정보화 추세를 반영해 모바일 공사검측, 맵 기반 공사 위치 제공 기능 등이 신설돼 시공업체·발주청 공정 관리가 쉽고 빨라질 전망이다.

해외입찰·공사기준·시공사례 등 해외정보 750여건도 추가한다. 타당성 조사 항목인 수요 예측, 공사비 및 공사기간 산정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했다.

신설된 도로시설물 보수·보강자료 DB와 점검·진단시기 알림기능 서비스 등은 시설물 결함사고의 원인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업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CLAS를 최신 IT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맞춰 지속 확충·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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