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5 정시모집 경쟁률 4.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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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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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계명대가 24일 2015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 '다'군 정원 내 모집인원 1877명에 8777명이 지원해 4.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4학년도 경쟁률 4.4대 1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모집 군별로 보면 '가'군이 987명 모집에 4793명으로 4.86대 1이었으며 '다'군은 890명 모집에 3984명으로 4.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의 뮤직프로덕션전공 보컬부분이 3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사회체육학전공이 9.9대 1,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이 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은 의예과가 36명 모집에 535명이 지원해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8.9대 1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자율전공부 자연계열의 경우 7.52대 1, 환경과학전공이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올해 정시모집은 접수 마지막 날 4321명(47.9%)의 지원자가 대거 몰려 막판 눈치작전이 극심했다"며 "이는 영어의 선택형 수능이 폐지되고 동일학과 군별 분할모집이 금지되는 등 입시환경의 변화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계명대 '가'군의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8~9일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1월15일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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