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띠 CEO] 이명희 신세계 회장, 비전 2023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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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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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올해 '비전 2023' 실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비전 2023'은 신세계그룹이 2014년에 발표한 10년 청사진이다. 교외형 복합쇼핑몰, 온라인몰,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과 김해 복합 터미널 공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개점할 김해점을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백화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산 센텀시티도 규모를 키우고, 아울렛 사업 역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여주 아울렛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이마트의 경우 올해 말 베트남에 1호점을 오픈한 뒤 성공하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진출해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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