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풍부한 타타리메밀 담은 '차(茶)'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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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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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와 다이어트에 뛰어나

[사진 제공 = (왼쪽부터) 티젠, 웅진식품, 동서식품]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당뇨와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 좋은 타타리메밀의 효능이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타타리메밀은 쓴맛이 강해 쓴 메밀로도 불린다. 중국, 네팔 등 일교차가 심한 고산지대에서 자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루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암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셀렌을 비롯한 단백질,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칼륨,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있다.

타타리메밀에 주목할 만한 점은 일반 메밀보다 100배나 많은 루틴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루틴 성분이 혈당 저하, 콜레스테롤 감소, 혈관벽 강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와 당뇨, 고혈압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타타리메밀은 혈압 강하 및 혈당 감소에 대한 실험을 통해 당뇨와 체중감소, 고혈압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타타리메밀에 대한 효능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되면서 음식, 차, 베개 등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방법은 물에 녹기 쉬운 타타리메밀의 성분을 ‘차(茶)’로 우려내 섭취하는 것이다.

타타리메밀차는 집에서 주전자에 넣어 끓이거나 티백 형태의 제품으로 쉽게 우려내 마실 수 있다.

티젠의 ‘구수한 맛이 좋은 메밀차’는 고산지대에서 자란 타타리메밀만을 100% 사용해 맛과 향이 부드럽고 구수하다.

또 웅진식품의 ‘몸 속까지 맑은 메밀차’와 동서식품의 ‘동서 메밀차’에도 타타리메밀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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