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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 별세..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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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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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주그룹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이 별세했다.향년 86세

26일 아주그룹은 문태식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26일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이달 30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용기 여사와 장남인 문규영 현 아주그룹 회장, 차남 문재영 신아주 회장, 삼남 문덕영 AJ네트웍스지주부문 사장 등 3남 2녀가 있다.

1960년 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를 설립한 故문 명예회장은 1983년 레미콘 사업에 뛰어들어 현 아주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아주그룹이 금융(아주캐피탈·아주IB투자 등), 자동차 판매(아주모터스 등)·호텔(서교호텔·햐앗트리젠시 제주 등), 부동산·자원개발(아주프론티어·아주인베스트먼트 등) 등 20여개 계열사, 매출 1조7천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우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해 시가 4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부, 미국 포브스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부영웅 48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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