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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이 "'왔다 장보리' 연민정보다 더 독한 악역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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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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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사람이 좋다' 신이가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올해 출연했던 출연진들의 모습을 총정리하는 '2014 송년특집-사람이 좋다' 편으로 꾸며졌다.

올해 초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나서 양악 수술 후 달라진 평가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은 신이는 "'사람이 좋다'가 생각보다 파장이 커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민망했다. 갑자기 밥을 사주신다는 분도 늘어서 많이 얻어먹었다"고 웃었다.

연기를 다시 시작한 소감도 밝혔다. 신이는 "악역의 아이콘 '왔다 장보리' 연민정보다 더 독하게 하는 게 목표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악역을 하니까 너무 재미있다"며 "예전에는 연기하면 웃는 소리만 들렸는데 지금은 다 집중해준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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