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한중 환경기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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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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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려, 관계자들 100여명 참석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한중 유망환경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2일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중국측에서는 환경보호부, 환경과학연구원, 설계원의 전문가 및 기업관계자 25명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박은하 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해 환경사업 관련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국이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 중,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시장 규모를 갖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환경분야 정부투자금은 5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집진기술, 탈질·탈황 기술, 자동차 매연저감 기술, 오수 및 폐수 처리 기술, 생활폐기물 및 건설폐기물 처리 기술,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기술 등에서  경쟁력있고 기술수준이 높은 환경기업이 많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로 대기집진, 탈황, 탈질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원영재 베이징클린아시아 대표는 "중국 환경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이끌어가는 한중환경기술플랫폼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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