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씨, 공동모금회 임직원과 사랑의 연탄나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8 19: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홍보대사 황기순 씨가 공동모금회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과 경기도 고양시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황 씨는 이날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의 홑몸노인가구 4곳에 각 25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은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황 씨와 가수 박상민 씨가 전국 7개 도시를 자전거로 돌며 모금한 5862만원 중 800만원으로 마련됐다.

그중 일부인 1000장이 이날 우선 전달됐으며, 나머지 약 1만5000장은 내년 말까지 고양시 저소득층 76가구에 약 200장씩 지원될 예정이다.

남은 자전거순회 모금액은 요보호 아동의 자립을 위한 지원금, 장애인 휠체어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봉사에는 자전거 순회모금에 참여한 동료 연예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황 씨는“무더운 여름 자전거로 전국을 돌며 모은 모금액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씨는 이번 연탄 기부를 포함해 2011년부터 모두 연탄 5만5533장(기부액 3160만원)을 소외계층에 기부해왔다. 또 2000년부터 자전거대장정을 통한 전국 거리모금으로 3억8000여만원을 모아 장애인단체에 휠체어 1445대를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