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교신 두절·실종 사건 관련 아래와 같이 알려드린다"며 "인도네시아 당국을 통해 최소 3인의 우리 국민(3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 유아 1명) 탑승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와 그들의 딸로 알려졌다.
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에는 인도네시아 지역 파송 선교사로 박성범 씨와 아내 이경화 씨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8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 QZ8501편이 이륙 42분이 지난 시점부터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