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금연클리닉은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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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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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2015년부터 담배값이 2000원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되는 등 금연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애연가는 그동안 미뤄왔던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을 발표한 9월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가 전년 대비 200% 급증하는 등(2013년 : 809명, 2014년 : 1618명) 많은 시민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보조제를 처방받고 개별상담과 관련 교육으로 금연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니코틴패치, 은단 등 금연 보조제 지원 뿐 아니라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의 평생 금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바쁜 직장 생활로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12일은 오이도역에서 금연캠페인을 개최하여 퇴근길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시흥시 금연클리닉]

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이같은 금연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니코틴 중독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시민 누구나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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