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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가평군 굿모닝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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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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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빌리지 사업으로 시책추진보전금 100억 지원받게 돼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가평군 가평뮤직빌리지 사업이 경기도의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 100억 원 의 시책추진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9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시흥시 등 7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열고 ▲굿모닝상(대상) 가평군  ▲넥스트상(금상) 시흥·부천시 ▲창조상(은상) 안산 ·포천시  ▲혁신상(동상) 파주시·양평군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시책추진보전금 지원 방식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굿모닝상을 받은 가평군에는 신청한 사업비의 100%인 100억 원이 지급되며, 넥스트상을 수상한 시흥시와 부천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83%인 82억 원과 33억 원이, 창조상을 수상한 안산시와 포천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75%인 19억 원과 67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혁신상을 수상을 수상한 파주시와 양평군에는 신청 사업비의 66%인 67억 원과 32억 원이 수여됐다. 도는 30일까지 이들 시군에 확정된 시책추진비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심사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와 고승영 서울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9명이 맡았으며,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10명의 도민참여단은 각 사업 발표 후 도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며 사업을 검증했다.

가평군이 발표한 가평 뮤직 빌리지 사업은 가평 구(舊)역사에 뮤직센터와 스튜디오 컨벤션과 클럽 등 음악관련 시설을 집적화시켜 재즈축제로 쌓아 온 음악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로 인해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과 1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유발을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파주시는 100억 원 규모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안산시는 25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사업을 발표했다.

포천시는 90억 원 규모의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 사업계획을, 시흥시는 98억 원 규모의 ‘경기 서부 융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부천시는 40억 규모의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계획을, 양평군은 50억 원 규모의 ‘힐링건강지역만들기’사업을 발표했다.
 

남경필 지사는“오늘 진행한 창조오디션은 지역공무원들이 정책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는 최초의 행사이고 축제의 자리였다"며 “국민의 세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면서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해보자는 뜻에서 낸 아이디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해 도는 1762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369개 사업에 지원했는데, 이는 한 개 사업 당 4억 7천여만 원 꼴로 지원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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