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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북 김천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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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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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사 개청식, 세계최고 도로교통 전문기관 성장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30일 경북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에서 김관용 도지사, 정홍원 국무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의 경북김천시대를 시작하는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사, 환영사, 축사, 기념영상 상영, 치사, 퍼포먼스,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은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 금년 11월까지 사업비 2970억 원을 투자해 부지 13만9365㎡(연면적 11만400㎡),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됐다.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지능형 건축물 2등급, 친환경 저탄소 사옥 등으로 건립돼 동일 규모 건축물 대비 에너지 비용 50%, 이산화탄소 저감 8000t의 효과가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립, 2014년 12월 현재 본사 규모 5본부 6실, 18처, 지방 7지역본부, 45지사, 5직할기관, 15사업단으로 운영 중이다.

본사 이전인원은 1046명이며, 주요업무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관리, 고속도로 부대 및 편의시설의 설치와 관리, 연접지역 개발사업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으로 세계최고의 스마트 도로교통서비스 기관으로 안전하고 편한 길을 창조하는 글로벌기업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0만5000㎡ 면적에 계획인구 2만6715명이며, 2015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5065명)이 이전완료 할 계획이다.

12개 이전기관 중 지난해 4개 기관, 올해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4개 기관이 이전됐고, 내년 4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김천혁신도시는 경북의 중․서부의 발전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국도로공사 이전을 계기로 도민의 도로교통 문화 선진화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경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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