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로 조쉬 스틴슨 영입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로 조쉬 스틴슨 영입[사진=KIA 타이거즈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조쉬 스틴슨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Josh Stinson 우투우타. 1988년생)과 총액 50만 달러(5억 496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틴슨은 미국 출신으로 우완 정통파 유형의 투수다. 신장 193cm, 몸무게 95kg의 체격을 보유한 스틴슨은 140km 중후반대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는 총 3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53승 60패 평균자책점 4.09라는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