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만두 중에서는 교자만두가, 어육가공품 중에서는 어묵이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만두·어묵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3분기 누적 만두 매출액 기준으로 교자만두가 30.7%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왕만두 27.1%, 군만두 19.1%였다.
유통채널별 만두의 판매비중은 할인점이 42.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체인슈퍼 21.8%, 독립슈퍼 21.1%, 일반식품점과 편의점 각 5.1%, 백화점 1.2%였다.
또 어육가공품에는 어묵 판매가 63.2%를 차지했고 맛살 32.0%, 어육소시지 4.8%였다.
만두 시장규모는 2013년 4042억원으로 5년 전인 2008년의 2048억원보다 97.4% 증가했고 어육가공품 시장규모는 2705억원에서 4450억원으로 5년 사이 64.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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