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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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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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우리가 걸어온 길 중심에는 바로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진심이
바로 우리 논산시의 행정 철학입니다.

 2015년, 을미년 한 해에도 시민여러분에 대한 진심이 담긴 신념과 철학으로 시민행복과 논산발전을 위한 길을 만들어내고 그 길에 올라서겠습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역 농·축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어촌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산단조성은 물론 맞춤형 기업활동 지원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기업도시로서 기틀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한, KTX훈련소역 신설과 국방대학교 이전 추진 등으로 국방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해나가고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을 꿈꾸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복지, 문화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열린 시정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일 잘하고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시민여러분에게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예로부터 우리 논산은 계백과 오천결사대의 충절이 살아숨쉬고 조선시대 예학의 중심지로서 국가운영과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정신문화를 꽃 피웠던 곳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의 바탕위에 풍요롭고 살맛나는 논산,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논산을 물려주고 싶은 소망은 비단 저만의 바램이 아닐 것입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저와 공직자,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나간다면 분명히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품격있는 삶, 잘사는 농촌, 쾌적한 도시환경,소외받지 않고 차별없는 따뜻한 사회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뜨거운 가슴과 열정, 빛나는 창의와 혁신으로 저는 늘 시민여러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논산,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논산시장 황 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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