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원클럽맨’ 황지수, 포항 스틸러스와 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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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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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수[사진=포항 스틸러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소속 황지수가 10년째 원클럽맨이 된다.

포항은 31일 한 매체를 통해 황지수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황지수는 2004년 포항에서 데뷔 후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황지수는 포항 소속으로 2번의 K리그 우승(2007년, 2013년), 3번의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2008년, 2012년, 2013년)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09년)을 경험했다.

황지수의 프로 통산 성적은 244경기 출전에 5골 8도움이다.

황지수는 “2015년은 포항 유니폼을 입은 지 10년이 되는 해”라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리그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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