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한·조재준 상무 ‘20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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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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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효성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 왼쪽)과 감사팀 조재준 상무가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효성은 31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4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김승한 인테리어PU장(상무)과 감사팀 조재준 상무를 올해의 효성인으로 선정해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효성인으로 선정된 김 상무는 지난 2009년 인테리어PU장으로 부임한 후 저가 대체제와 경쟁이 심화된 카매트 사업에서 고객 니즈별로 세분화한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판매를 확대했다. 또한 신축 대형 빌딩에 카페트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카페트 부문의 마켓 쉐어 1위를 공고히 하는 등 사업부를 큰 폭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 상무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이익 극대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 법인 업무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구축과 함께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오늘 효성인상 수상은 책임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자 노력한 결과”라면서 “책임지는 자세가 효성인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아,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강하고 튼튼한 회사, 백년 효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1000여개 협력회사와 긴밀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상해 온 우수협력업체상에 원강금속, 동방화학, 화응건설 등 3개 업체를 선정하고 각각 상금 200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이들 업체는 펌프, 카페트, 건설 등 주요 사업 및 제품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원활히 공급하는 등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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