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결과 안전관리기준 적합판정을 31일 자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항공기 수준의 엄격한 관리 기준으로 도시철도 안전을 확보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철도안전관리시스템 ▲열차운행 ▲유지보수 등 3대 기준을 정하고, 안전관리 조직·비상대응계획·교육훈련 등의 철도안전관리시스템(67개), 열차운행방법·철도관제·운행기록 관리 등 열차운행(30개), 유지관리 부품·철도차량 제작 감독 등 유지보수(27개) 등 총 124개 항목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공사는 이번 승인으로 차량·전기·신호·통신·관제·운전·역무 등 각각의 안전관리 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각종 설비나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과 유지관리체계를 통해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