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의성과 안동의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의성 농장의 경우 키우는 돼지 2330마리 가운데 어미돼지 32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였다.
안동 농장은 사육 중인 1350여 마리 가운데 40여 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 금일 중 200여 마리를 매몰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구제역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되자 이날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구제역방역대책을 위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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