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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전반과 후반의 다른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은 4일 호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바이아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이정협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직후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반전과 후반전, 경기내용을 보면 전혀 다른 경기를 본 것 같다”며 “후반전에 훨씬 좋은 축구를 했다. 전반전은 불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전에는 특히 볼키핑이 좋지 못해 패스도, 침착성 등 모든부분에서 좋지 못했다”며 “하지만 후반전에는 평소처럼 패스를 효과적으로 하며 즐거움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은 이정협은 “주어진 출전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 골까지 넣어 기분이 좋다"는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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