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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박정권 재계약…연봉 70.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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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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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홈페이지[사진=박정권]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SK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정권을 포함한 6명의 선수와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 2억 3500만원을 받았던 박정권은 무려 70.2%가 인상된 연봉 4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총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 27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낸 부분이 이번 연봉 인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권 외에 윤길현이 작년 연봉 1억 4500만원에서 51.7% 오른 2억 2000만원에, 채병용이 1억 3500만원에서 63% 상승한 2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반면, 지난 시즌 부상으로 부진했던 윤희상은 1억 3500만원에서 2500만원 삭감된 금액에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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