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정착주기 장기화에 따라 정책수요가 초기적응에서 경제 및 사회적 욕구로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결혼이민자 학력신장(검정고시) 사업’을 실시하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인력풀 관리를 통해 취업은 물론 시정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은 기초 한국어 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에 대해 심화과정과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반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학력신장 검정고시사업은 중입 및 고입과정 2개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한국어 심화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수요에 따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미취업 사유 1위인 한국어 부족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