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딕 데스메탈의 거장 ‘아치 에너미’가 온다…3월 공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07 13: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스웨덴 출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Arch Enemy)’가 오는 3월 8일 홍대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5년 만의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앨범에서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 아치 에너미는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강력한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비트에서의 뛰어난 연주 테크닉과 세련된 멜로디, 데스메탈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여성 보컬로 멜로딕 데스 메탈계의 거장 자리에 우뚝 섰다.

전설적인 데스 메탈(Death Metal) 그룹 ‘카르카스(Carcass)’를 탈퇴한 이후 밴드를 결성한 마이클 아모트(Michael Amott)를 비롯해 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 아고니스트(The Agonist)’ 출신의 여성보컬 알리사 화이트 글루즈(Alissa White-Gluz), 국내에서도 유명한 메탈 밴드 메가데스(Megadeth)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으로부터 밴드 영입 제안을 당차게 거절한 실력파 기타리스트 제프 루미스(Jeff Loomis) 등이 함께하고 있다.

아치 에너미는 유별난 한국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3년 부산 국제 록페스티발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첫 내한 공연에서 한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특별한 사랑을 톡톡히 확인했다. 이후 전 세계 독점으로 ‘한국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앨범에 담으며 한국사랑을 표한 바 있다.

CJ E&M 콘서트 관계자는 “지난 1일 팬들을 대상으로 먼저 한 선예매가 조기 매진되는 등 메탈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전세계 어떤 밴드에서도 만나기 힘든 ‘아치 에너미’만의 드라마틱한 멜로디 전개와 공격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치 에너미’ 단독 공연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 30분 홍대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오는 8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인터넷 예매 시 7만7000원, 현장 예매 시 8만8000원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를 국내에 소개하며 다양성 확보를 통한 음악산업 발전을 꾀하는 중이다. 오는 2월 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의 내한공연을 준비 중이며, 오는 3월에는 멜로딕 데스메탈 ‘아치 에너미(Arch Enemy)’를 비롯해 영화 트와일라잇 OST인 ‘A Thousand Years’로 알려진 ‘크리스티나 페리’의 내한 공연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